주민등록 인구통계가 매월말일 기준으로 인터넷에 공개되고 있네요. 이왕 본김에 인구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분석해 봤습니다.

1. 제주도 전체

제주도 전체 인구는 2008년 560,618명에서 2014년 607,346명으로 46,728명이나 증가했습니다. 무려 8.34%나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 세대수로 보면 214,681세대에서 246,516세대로 31,835세대가 증가하여 14.83%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1인 세대가 빠르게 증가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8년에 비해 2009년에는 2,045명, 2010년에는 8,592명, 2011년에는 4,901명, 2012년에는 7,557명, 2013년에는 10,093명, 2014년에는 13,540명이 증가하여 증가폭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인구증가 속도라면 6년 후인 2020년에는 70만명을 돌파하거나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제주시 통계

세부적으로 제주시 인구는 2008년 407,498명에서 448,834명으로 41,33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제주도 전체 증가율보다 높은 10.14%가 증가했습니다. 세대수로는 155,398세대에서 179,090세대로 23,692세대가 증가하여 15.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에 비해 2009년에는 2,880명, 2010년에는 7,161명, 2011년에는 5,251명, 2012년에는 6,866명, 2013년 8,509명, 2014년에는 10,669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읍면동 지역으로 보면 이 기간동안 구좌읍 480명, 조천읍 208명, 추자면 682명, 일도1동 233명, 일도2동 1,578명, 삼도2동 336명, 용담1동 342명, 용담2동 293명, 건입동 550명, 봉개동 78명, 이호동 80명이 감소하였으며, 이 중에 일도2동 지역의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반대로 한림읍 148명, 애월읍 3,426명, 한경면 119명, 우도면 52명, 이도1동 410명, 이도1동 410명, 이도2동 9,345명, 삼도1동 703명, 화북동 5,481명, 삼양동 4,045명, 아라동 8,846명, 오라동 2,643명, 연동 3,252명, 노형동 3,854명, 외도동 3,365명, 도두동 507명의 인구가 증가하였으며, 이도2동의 인구가 9,345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도2동, 아라동, 화북동, 삼양동 지역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유입으로 보이며, 일도2동 등 구도심 지역의 인구가 감소한 현상은 이들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으로 이주가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3. 서귀포시 통계

서귀포시 인구는 2008년 153,120명에서 2014년 158,512명으로 5,392명이 증가하여 3.52%의 인구증가율이 나타났습니다. 세대수는 59,283세대에서 67,426세대로 8,143세대가 증가하여 13.74%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인구증가수보다 세대수 증가수가 더 높은 현상이 눈에 띕니다.

2008년에 비해 2009년에는 835명이 감소하고, 2010년에는 1,431명이 증가, 2011년에는 350명 감소, 2012년에는 1,104명 증가, 2013년에는 1,584명이 증가, 2014년에는 2,871명이 증가하여, 최근에는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제주시 지역에 비해 인구 증가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읍면동 지역으로 보면 이 기간동안 남원읍 446명. 성산읍 357명, 안덕면 177명, 송산동 240명, 정방동 92명, 효돈동 141명, 영천동 7명이 감소하였고, 대정읍 232명, 표선면 386명, 중앙동 7명, 천지동 187명, 동홍동 1,898명, 서홍동 1,937명, 대륜동 1,099명, 대천동 444명, 중문동 519명, 예래동 143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동홍동, 서홍동, 대륜동의 신규 아파트 분양에 따른 입주자 증가로 인구가 증가하였으며, 대륜동은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어 인구가 증가하였습니다.

4. 제주시 특이사항

이도2동 지역은 2011년 2,840명, 2012년 3,105명, 2013년 1,210명, 2014년 1,128명 증가하였는데 이도택지개발시기와 맞물려 있으며, 화북동 지역은 2011년 3,198명, 2014년 1,738명 증가, 삼양동 지역은 2013년 1,098명, 2014년에는 2,690명이 증가하였는데 삼양택지개발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할 점은 2011년 이도2동, 화북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인구가 감소한 현상이 나타나 이들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으로 이주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아라동은 2012년 1,158명, 2013년 5,042명, 2014년 1,761명이 증가하여 아라택지개발로 인한 효과로 보입니다.

연동, 노형동, 외도동은 한 해 평균 500명 이상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신제주 지역의 인구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중에 높은 집값으로 인해 신혼부부 등은 인구 외도동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0세 미만 아동의 전체 인구 비율을 보면 제주시 전체는 10.7%인데 반해 신제주 지역중 오래된 곳인 연동은 10.2%, 노형동은 12.0%인데 반해 외도동은 1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노형동은 2014년 1,455명이 증가하였는데, 노형2지구 개발로 인한 입주가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5. 서귀포시 특이사항

대정읍은 2014년 508명이 증가하였는데 영어교육도시 등 아파트 입주가 원인으로 보이며, 대표적인 택지개발지역인 동홍동은 매년 300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홍동은 2011년 511명, 2013년 535명 등 아파트 입주로 인한 인구 증가가 나타나며, 대륜동 지역은 2014년 1,113명이 증가하여 혁신도시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효과로 보입니다.

6. 10세 미만 아동 비율

신혼부부가 많고 아동이 많은 지역을 따로 추려보았습니다.

제주도 평균 10세 미만 아동 인구는 61,958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0.2%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48,200명으로 10.7%, 서귀포시는 13,758명으로 8.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평균보다 아동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시는 이도2동 12.1%, 화북동 12.9%, 삼양동 14.3%, 노형동 12.0%, 외도동 16.3%, 도두동 11.7%로 나타났으며, 서귀포시는 동홍동 12.2%, 서홍동 13.0%, 대륜동 9.6%, 중문동 9.6%로 나타나 다른 지역보다 아동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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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오늘 하루종일 업데이트됩니다.

다음 투표율은 19시 발표합니다. 퇴근 후 투표가 몰리는 2시간이 남아 있지만, 더 이상 투표율은 보는 것이 무의미한 것 같네요. ㅜㅜ;; 아~~

과거 사례와 투표율 비교표

 

 2009 주민소환

 2005 주민투표

 2004 재선거

 7시

 0.5%

 1.72%

 2.89%

 9시

 2.3%

 7.40%

 10.18%

 11시

 3.9%

 14.92%

 17.87%

 12시

 4.5%

 18.11%

 21.44%

 13시

 5.9%

 22.65%

 24.87%

 15시

 7.1%

 27.3%

 30.54%

 17시

 8.2%

 32.35%

 35.81%

 18시

 8.7%

 36.73%(최종)

 

 19시

   

 41.75%

 20시

   

 49.80%(최종)

2005년 실시된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의 경우 임시공휴일 지정되었으며, 따라서 18시까지 투표하였다. 이 번 투표는 임시 공휴일이 아니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18시 현재) 유권자 419,504명 / 투표자 36,483명 / 투표율 8.7%

- 제주시 : 유권자 301,870명 / 투표자 25,662명(부재자 2,515명 포함) / 투표율 8.5%
- 서귀포시 : 유권자 117,634명 / 투표자 10,821명(부재자 946명 포함) / 투표율 9.2%

 

(17시 현재) 유권자 419,504명 / 투표자 34,425명 / 투표율 8.2%

- 제주시 : 유권자 301,870명 / 투표자 23,712명(부재자 2,514명 포함) / 투표율 7.9%
- 서귀포시 : 유권자 117,634명 / 투표자 10,713명(부재자 911명 포함) / 투표율 9.1%


(15시 현재) 유권자 419,504명 / 투표자 29,859명 / 투표율 7.1%

- 제주시 : 유권자 301,870명 / 투표자 20,652명(부재자 2,513명 포함) / 투표율 6.8%
- 서귀포시 : 유권자 117,634명 / 투표자 9,207명(부재자 911명 포함) / 투표율 7.8%

 

(13시 현재) 유권자 419,504명 / 투표자 24,797명 / 투표율 5.9%

- 제주시 : 유권자 301,870명 / 투표자 17,260명(부재자 2,426명 포함) / 투표율 5.7%
- 서귀포시 : 유권자 117,634명 / 투표자 7,537명(부재자 911명 포함) / 투표율 6.4%

 

(12시 현재) 유권자 419,504명 / 투표자 19,021명 / 투표율 4.5%

- 제주시 : 유권자 301,870명 / 투표자 13,128명 / 투표율 4.3%
- 서귀포시 : 유권자 117,634명 / 투표자 5,893명 / 투표율 5.0%

 

(11시 현재) 유권자 419,504명 / 투표자 16,537명 / 투표율 3.9%

- 제주시 : 유권자 301,870명 / 투표자 11,420명 / 투표율 3.8%
- 서귀포시 : 유권자 117,634명 / 투표자 5,117명 / 투표율 4.3%

 

(9시 현재) 유권자 419,504명 / 투표자 9,777명 / 투표율 2.3%

- 제주시 : 유권자 301,870명 / 투표자 6,507명 / 투표율 2.2%
- 서귀포시 : 유권자 117,634명 / 투표자 3,127명 / 투표율 2.7%

 

(7시 현재) 유권자 419,504명 / 투표자 2,155명 / 투표율 0.5%

- 제주시 : 유권자 301,870명 / 투표자 1,347명 / 투표율 0.4%
- 서귀포시 : 유권자 117,634명 / 투표자 808명 / 투표율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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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언론을 상대로 해서도 주민소환투표에 참여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고 하는군요.

찬성이나 반대를 떠나 민주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모습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정정당당하다면 자신의 추진했던 일들이 왜 주민소환이유가 될 수 없는지 명확한 의견을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민화합을 위해서는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식의 물타기 전략으로 나서지 말구요.

떳떳하지 못한 모습이 정말 실망스럽네요.

김태환 소환대상자 홈페이지 팝업

이 때부터 시작이였죠. 진정한 도민 화합을 위해서 투표 불참이라니... 도민을 갈라지게 만든 원인을 누가 제공했는지...


제주도 일간신문에 게재된 광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를 자신의 주민소환투표 운동 전략으로 삼은 것 같아서 정말 봐주지 못하겠습니다. 저기에 꼭 투표 불참하라는 이야기를 적었어야 했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자신의 이름만 내고 '투표불참'이야기는 없었다면 이리 불쾌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선관위에서 배부된 공보물에 있는 김지사측 홍보내용

살다 살다 이런 공보물이 있습니까? 선관위에서 공식 배부되는 공보물에 투표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공보물이 우편으로 와서 뜯어 볼 때, 김태환 지사측에서 자기 방어 논리를 어떻게 펼지 궁금했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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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관위에서 '주민소환투표공보'가 집으로 날라왔더군요.

어떤 내용이 있을까 하고 넘겨 보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찬성측 주장과 반대측 주장이 각 3페이지씩 할당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측 주장(김태환 지사측 주장)에는 오직 투표하지 말라는 이야기만 있더군요.

자신이 추진했던 정책에 대한 당위성이나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입장이 실려 있을 줄 알았는데, 온통 투표하지 말라는 이야기뿐입니다.


이 공보를 보는 순간 무슨 일이 있어서 투표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운동 전략이라고는 하지만,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참정권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며 더 없는 실망만 커질 뿐입니다.

도대체 어떤 공직자가 투표하지 말자고 이렇게 홍보할 수 있단 말입니까?

3년 전 제왕적 특별자치도지사를 만들기 위해서 공무원을 총동원해서 주민투표를 홍보하던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라 더욱 씁쓸합니다. (4개 시군을 제주특별자치도로 통합하는 안건이였습니다. 이로 인해 시군의회는 해산되고 시장은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되었죠.)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 두려워서인지 자신이 없어서 인지 TV토론회 등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고, 오직 투표하지 말아야 갈등이 없다는 말만 하고 있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잘못이 없다면 그 이유와 정당성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하라고요... 수단방법 안가리고 지사직만 유지하면 된다는 식의 이딴 플레이는 정말 맘에 안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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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rang 2009.08.21 20:50 신고

    개표만 이루어진다면 결과는 불보듯 뻔하겠군요. ^^b
    근데 살다살다 투표를 하지 말라는 공보는 처음 보내요. ㅎ

    • k2man 2009.08.22 07:28 신고

      개표만 이루어지면 결과는 뻔해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정말 법이 잘못된 것 같기도 하네요.
      투표불참이 사실 기권표라고 할 수 있는데, 기권의사를 반대의사로 처리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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