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제가 살던 강화도 집앞에 피었던 할미꽃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우연히 무덤 밑에 피어있는 할미꽃을 보고, 숨이 막혔던 적이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나의 이상형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가슴이 턱 막히는 느낌이랄까요..
사진에서만 보다가 실제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 하며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되죠.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정말 아름다운데도 고개를 숙인 모습 때문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정치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다 보니 이렇게까지 연관시키게 되는군요. 그냥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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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이 실제로는 이렇게 생겼군요...처음 봤습니다.
2009/06/09 07:48 [ ADDR : EDIT/ DEL : REPLY ]고개를 숙인 겸손한 모습(?)에 유래한 설화가 있듯이 역시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실제보면 너무나 아름답죠.
2009/06/09 12:21 [ ADDR : EDIT/ DEL ]보라색이 이렇게 아름다운 색인줄도 처음 알았구요.